롯데관광개발, 중국발 제주 여행객 증가... 실적 기대감 '솔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4:31:28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관광개발의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중국발 리오프닝 효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2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중국 여행객들의 제주 입도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복합리조트가 중국발 리오프닝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중국인 무사증 제도가 시행된다면 한국 여행 관심 증가로 제주도와 서울, 부산 등 동시 개선 될 것”이라면서 “중국-제주 취항도시 증가로 신규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국 여행객들의 증가에 따라 호텔 실적 개선과 카지노 레버리지가 동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매출액은 4714억원, 영업이익은 392억원으로 2023년에 비해 매출액은 1580억원, 영업이익은 998억원 늘었다"며 "올해 1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춘절 연휴 카지노 입장객이 늘며 홀드율(고객 베팅액 중 카지노가 가져가는 비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드랍액(고객이 카지노에서 사용한 금액)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며 "제주도 전체 외국인 및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해서 늘며 카지노·호텔 복합리조트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2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3

아이윌미디어·스튜디오플로우, 한국판 '오오마메다토와코...' 제작확정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2021년 일본 히트작 ‘오오마메다토와코와 세 명의 전남편’이 아이윌미디어와 스튜디오플로우의 손을 거쳐 한국에서 미니시리즈 '나의 남편들에게' 라는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30일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와 스튜디오플로우 측은 원작 드라마의 한국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동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1년 일본 후지TV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