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정관스님 템플 다이닝으로 VIP 잡았다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4:36:37
백양사에서 1박2일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미식·여행·문화 결합한 차별화 마케팅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신세계 미식예찬’ 등 미식과 명상, 전통문화를 결합한 웰니스 콘텐츠를 선보이며 VIP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진행된 ‘신세계 미식예찬’ 프로그램이 참가 고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종료됐다.

 

▲신세계백화점의 ‘신세계 미식예찬’ 프로그램이 성료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번 행사는 사찰음식의 세계화를 이끈 정관스님과 함께 한국 전통 미식과 휴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리미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순 숙박형 체험을 넘어 미식과 명상, 문화 체험을 결합한 맞춤형 큐레이션 콘텐츠로 구성됐다.

 

정관 스님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Chef's Table 출연 이후 한국 사찰음식의 가치를 세계에 알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동부터 숙박, 식사, 체험 프로그램까지 전 과정을 프라이빗하게 운영했다. 참가 고객들에게는 전용 차량 이동 서비스와 단독 공간 대관, 2인 1실 숙소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첫날에는 백양사 우화루에서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차담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차와 다과를 즐기며 수행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어 타종 체험과 108배, 염주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 정관스님과의 특별 다이닝이 진행됐다. 고객들은 일반 방문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전용 공간에서 발우공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찰음식 코스를 경험했다. 제철 채소와 나물, 전통 장류를 활용한 메뉴를 통해 사찰음식 특유의 깊은 풍미와 철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만다라를 제작하는 티베트 만다라 클래스도 운영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정관스님의 친필 사인 서적과 직접 담근 장류 및 장아찌 등 특별 기프트도 제공됐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문화와 사찰음식, 휴식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리미엄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우수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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