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부패방지경영 6년 연속 인증… "비윤리 행위 사전 차단 총력"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4:40:54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청렴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부패 예방·탐지 시스템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기업의 부패 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 합의를 기반으로 제정한 부패 방지 및 윤리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조직별 부패 발생 방지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최초 인증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를 통해 부패 방지 경영과 관련한 활동 내역 및 효과,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 대웅제약, 부패방지경영 6년 연속 인증

대웅제약은 2018년 첫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2021년과 2024년 두 번의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6년 연속 인증을 유지해 부패 방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심사에서 대웅제약은 내부 규제 및 준법 감시 시스템 구축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윤리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익명 제보 시스템을 포함한 내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모든 부서에서 부패 방지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을 위한 팀 단위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내부 심사원이 각 팀의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의 적합성을 측정·심사해 고도화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해 비윤리적 행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부패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윤리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ESG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임직원 교육, 홍보 활동, 전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부패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2007년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는 등 내부 규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약업계 최초로 2008년 CP 편람을 발행했으며, 매년 임직원 대상 CP 교육을 시행해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부패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주기적인 부패 방지 매뉴얼 및 절차서 보완, 내부 심사원 역량 강화, 사업 파트너들에 대한 부패 방지 경영 참여 유도, 모니터링 강화 등의 시스템도 엄격한 기준으로 유지 중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원할머니 보쌈족발, 창립 50주년 맞아 황학동 본점 전면 리뉴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원앤원이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황학동 본점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30일 밝혔다. 황학동 본점은 총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간이 만든 신뢰의 결’을 콘셉트로 한 스토리텔링형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좌석 간 간격을 넓히고 동선을 개선했으며, 디지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이용

2

롯데관광개발, 봄 성수기 맞춰 ‘그리스 아테네 직항 전세기’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관광개발이 봄 성수기를 겨냥해 그리스 아테네로 향하는 특별 전세기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30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과 그리스 아테네를 왕복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12시간이다. 출발일은 내년 4월 22일과 29일, 5월 6일과 13일 총 4회로, 7박 9일

3

'플로깅부터 연탄까지'…대한해운, 현장형 ESG로 지역사회 실천 앞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신촌 사옥 인근에서 '플로깅 Day(환경정화+걷기)'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