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MZ세대 소통 ‘디지털 기획상품’ 선봬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4:41:51
  • -
  • +
  • 인쇄
PC∙모바일∙태블릿∙워치 등 배경화면·여행안전 행운카드 이미지 무료 제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제주항공이 MZ세대를 겨냥해 제주항공 자체 캐릭터 ‘제코(JEJU+ECO)’의 디지털 기획상품(굿즈, goods)을 선보인다.

 

▲제주항공이 MZ세대를 겨냥해 제주항공 자체 캐릭터 ‘제코(JEJU+ECO)’의 디지털 기획상품(굿즈)을 선보였다.  

 

제주항공은 ‘제코’를 활용한 배경화면과 여행안전 행운카드 이미지 등 디지털 기획상품을 제작해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 제주항공 SNS 등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제코’는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제작된 제주항공 자체 캐릭터로 이번에 제작한 ‘제코’ 디지털 기획상품은 PC·태블릿·워치 등의 배경화면과 MZ세대 인기 아이템인 행운카드로 구성돼있다. 

 

디지털 배경화면에는 인도네시아 발리, 바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등 신규취항지를 즐기는 제코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행운카드에는 ‘안전비행’, ‘날씨요정’, ‘지연금지’ 등 5가지 종류의 여행·안전 관련 내용이 담겨 있다.

제주항공은 자체 캐릭터 ‘제코’ 외에도 2018년 ‘핑크퐁’을 시작으로 2020년 ‘펭수’, 2022년 ‘잔망루피’에 이어 올해는 산리오캐릭터즈까지 당대 최고 인기 캐릭터를 통한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제작한 헬로키티 승무원·조종사, 마이멜로디 승무원, 시나모롤 조종사, 폼폼푸린 정비사 등 캐릭터 기획상품도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누적 판매량 약 1만2400여개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MZ세대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친근한 디지털 기획상품을 통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 한편 미래 잠재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화 거장 '소호' 김숙진 화백 5번째 개인전 '자연, 그곳에 머물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거짓과 허구, 겉치레와 인공미가 판치는 세상에 실존적 사실과 진실은 분간하기조차 어려워지고 자연과 호흡하며 살던 순전하고 서정적인 인간 심상은 점차 옛얘기가 돼 가고 있다. ‘혼돈’이라 할 만큼 종잡을 수 없는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자연의 숨결과 동화적인 서정성을 일깨워주고 실존적 사실과 진실의 힘을 보여주는 존재는 그만큼 소중할

2

[현장] 성균관대학교EMBA SM포럼 세미나, 강정수 대표 "AI 경제, 비즈니스 미래를 바꾼다"
[메가경제=정호 기자] "AI가 없으면 회사에 가라고 했는데 컴퓨터 안 주면서 일하라는 거랑 똑같다. 미디어 소비라든지 소통이 어려워지기 시작하고 커머스가 불편해지기 시작하는 등 업무가 어려워지는 사회가 온다. AI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강정수 블루닷 에이아이(AI) 연구센터장이 남긴 말이다. 강 센터장은

3

티웨이항공, 청주-발리 노선 운항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청주에서 출발하는 동남아시아 발리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25일부터 청주-발리(덴파사르) 노선을 운항하며 다가오는 휴가 기간을 앞두고 청주발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대에 나섰다. 운항 당일 청주국제공항에서는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청주국제공항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운항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