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자회사 ‘와플랫’, 자체 개발한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공공’ 경기도 공급 예정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5-03 14:50:48
경기도, 도내 35개 수행기관 통해 '와플랫 공공' 활용한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 추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NHN(대표 정우진)과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함께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이종화 회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가구 증가와 돌봄 인력 부족 문제의 해결에 있어 민간의 IT 기술력과 공공의 사회적 인프라를 결합하는 민관 대표 협력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경기도의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도해 나간다.

먼저 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공공’을 경기도에 공급한다. 그리고 경기도와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는 도내 35개 수행기관을 통해 총 1천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와플랫 공공’을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공공’은 ▲건강관리를 위한 복약알림, 심혈관체크, 인지기능검사 서비스 ▲여가개선을 위한 게임, 라디오, 운세, 일정관리 서비스 ▲자동 안부확인을 위한 응급 알림 서비스 등 노년층과 돌봄 종사자에 꼭 필요한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건강관리의 경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딥메디’의 솔루션을 탑재, 손가락 터치와 안면인식만으로도 어르신들 스스로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피로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로부터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은 ‘이모코그’의 기억콕콕 서비스는 치매 위험군 선별을 위한 인지기능검사로,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기관들은 7월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서비스 완성도 향상과 돌봄 인력에 대한 체계적 교육 등으로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노인의 사회적 고립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돌봄 서비스가 점점 확대되어 종사자들의 수고를 덜고 어르신들에게도 똑똑한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와플랫 관계자는 “와플랫 공공이 지자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정식 도입 전까지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하며 ‘와플랫 공공’을 지자체 노인 돌봄 분야의 대표 서비스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배터리, AI데이터센터가 살린다…'ESS 대전' 막 올랐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정부가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기반으로 한 ‘전기국가(Electro-state)’ 전략을 내놓으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국내 배터리 업계의 새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업체에 밀린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가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전력망용 ESS를 발판으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다.

2

'LG 유통 개척자' 유수남 전 LG백화점 대표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의 유통사업 초창기를 이끈 유수남 전 LG백화점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LG그룹 홍보를 거쳐 백화점 사업의 초대 수장을 맡으며 오프라인 점포 확대와 초기 e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 기반을 다진 인물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 전 대표는 지난 10일 세상을 떠났다. 서울

3

[메가이슈토픽] AI가 청년 일자리부터 삼키나…취업 감소 절반 'AI 고노출 업종'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청년 고용 한파의 무게중심이 제조업·숙박업 등 전통 산업에서 정보통신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등 ‘AI 고노출 업종’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줄어든 청년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이들 두 업종에 집중되면서 인공지능(AI) 확산이 청년 일자리 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