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제휴·할인 혜택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15:02:12
일본 돈키호테 회원대상 올리브영 할인쿠폰·파우치 증정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결제 시 추가 할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올리브영이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일본 최대 잡화점 돈키호테와 협업해 오는 3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일본 고객 대상 신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 매장에서 돈키호테 회원임을 인증하면 8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과 올리브영 파우치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올리브영N 성수, 명동 타운, 홍대 타운 등 글로벌 관광 상권 내 14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 [사진=CJ올리브영]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중국인 고객을 겨냥한 간편결제 연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3월 19일까지 유니온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최대 2만원)를 즉시 할인해준다.

 

알리페이 이용 고객은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15위안 이상 구매 시 15위안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받는다. 이달 9일부터 3월 7일까지는 위챗페이로 200·500·880위안을 결제할 경우 각각 20·50·80위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위챗페이로 188.01위안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88위안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외국인 전용 결제 플랫폼인 와우패스와의 제휴를 통해 추가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 국적과 관계없이 외국인 고객이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와우패스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트립닷컴에서 이벤트 대상 호텔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올리브영에서 10만원·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3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올리브영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5년부터 클룩(Klook)을 통해 한국에서 사용 가능한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해왔으며, 올해 1월부터는 베트남과 일본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모바일 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 방문 전 외국인 관광객이 미리 상품권을 구매해 현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를 넘어 패션과 미식 등 한국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경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고 있다”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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