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고유가 부담 나눈다…중소기업 폴리머값 톤당 최대 20만원 인하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5:39:41
PE·PP 공급가 6월 출하분부터 낮춰…원자재값에 눌린 중소 제조사 숨통 틔운다
정부 나프타 안정화 지원 효과 수요기업까지 확산…석화업계 상생 카드 주목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지오센트릭이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고객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주요 폴리머 제품 공급가를 낮춘다. 

 

정부의 나프타 수급 안정화 정책과 맞물려 석유화학 원가 부담 완화 효과가 실제 수요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SK지오센트릭]

 

회사는 중소기업 고객사에 공급하는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폴리머 제품 가격을 톤당 최대 20만원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가 인하는 6월 출하 물량부터 적용된다.

 

회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으로 부담이 커진 중소 제조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고객사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돕겠다는 취지다.

 

이번 가격 인하는 정부의 나프타 수급 안정화 정책과도 연계됐다. 정부는 석유화학 기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계약 물량에 대해 전쟁 이전 가격 대비 상승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의 납품가 인하로 정부 지원 효과가 석유화학 제품을 실제 사용하는 중소 제조기업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고객사의 부담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며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협력 방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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