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674건 추가 총 8322건...누적 백신 접종자 총 58만3658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3 15:41:51
추가 이상반응 신고 아나필락시스 의심 12건·중증 의심 2건 등
접종 후 사망 15건중 7건...15일 백신접종과 인과성 조사 결과 발표
신규 접종 3만5684명 추가...1차 백신 대상자 접종률 73.7%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된 증상으로 방역당국에 신고된 사례는 전날 대비 674건이 늘어나 총 8322건으로 집계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배경택 상황총괄반장은 13일 오후 2시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신규 674건 중 660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였다.

하지만 12건은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2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한 추가 사례는 없었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 [출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지금까지 경증 사례는 총 8227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총 73건, 중증 의심 사례는 총 7건, 사망 사례는 총 15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에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아나필락시스 반응’ 이외에도, 아나필락시스 증상과 임상양상은 유사하나 면역 반응에 의한 증거가 부족한 ‘아나필락시스양’ 등 세 가지 경우가 모두 포함된다.

배 총괄반장은 “특히 면역반응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이 상당수 나타나서 힘들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최근 접종 받은 사람들의 후기를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증상들은 다행히 2~3일이 지나면 증상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접종 후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타이레놀과 같은 소염효과가 없는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방접종 후에는 특별한 휴식과 증상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관에서도 꼭 배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지난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로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

배 총괄반장은 접종 후 사망사례 신고 15건과 관련해선, “이미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잠정 결론이 나온 8건 이외에, 나머니 7건에 대해서는 어제(12일)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2차 회의가 개최됐다”며 “검토 결과를 정리해서 오는 15일 월요일 브리핑에서 투명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3일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3만5684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접종 개시 이후 누적 접종자는 15일 동안 총 58만3658명으로 늘었다.

접종률은 1차 대상자 79만2267명 중 73.7%의 접종률을 보였다.

현재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사(社) 백신과 화이자 사 백신 등 두 가지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각각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황. [출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AZ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은 대상자 20만4110명 중 86.6%(17만6760명)가 접종을 마쳐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였고, 요양시설은 대상자 10만8584명 중 77.1%(8만3727명)가 완료됐다.

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대상자 34만6126명 중 74.2%(25만6660명), 1차 대응요원은 대상자 7만5392명 중 54.6%(4만1152명)가 접종을 끝마쳤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대상자 7만5392명 중 54.6%(2만5359명)의 접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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