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안성호, 설 맞아 성남시에 백미 7500포 기탁…28년째 명절 나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5:46: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의 안성호 이사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억10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에이스경암은 5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쌀 기탁식을 통해 백미(10kg) 7,50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쌀은 성남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 [사진=에이스경암 안성호 이사장]

 

에이스경암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명절만큼은 누구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신념 아래 경영상황과 무관하게 단 한 해도 빠짐없이 기부를 지속해 왔다. 지난 28년간 누적 기부량은 16만7,760포로, 금액으로는 약 42억30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최근 쌀값 상승 국면에서도 기부 물량을 확대하며 사회공헌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 6,500포에서 7,000포로 늘린 데 이어, 올해 설에는 500포를 추가해 총 7,500포를 기탁했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생계 부담이 커진 이웃을 돕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안성호 이사장은 선친의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미 기부를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꾸준히 나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에이스경암은 2023년부터 매년 겨울 임직원과 대리점주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고령자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현재까지 약 3억 원 상당의 연탄 34만 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에 나서며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적이다. 에이스침대는 세계 최초의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과 의료·간병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총 4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6월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서울’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2019년 강원 고성, 2022년 동해안, 2025년 경상도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누적 15억 원을 지원했다.

 

지역사회 밀착형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에이스경로회관’을 통해 하루 200명 규모의 무료 급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성호 이사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끼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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