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서 퐁피두센터 '라울 뒤피' 작품전 연다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5-02 15:58:49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현대백화점은 프랑스 파리 현대미술관 '조르주 퐁피두 국립 예술 문화 센터'와 협업해 더현대서울에서 라울 뒤피의 작품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1877∼1953)는 화려한 빛과 색으로 잘 알려진 20세기 대표 작가 중 하나다.
 

▲ 더현대서울에서 열리는 '라울 뒤피 전시' 포스터 [이미지=현대백화점]

 

오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더현대서울 '알트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퐁피두센터의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라울 뒤피의 작품 13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작가의 대표작 '전기의 요정' 오리지널 석판화 연작과 그의 작품 중 처음으로 프랑스 국가 소장품으로 등록된 '도빌의 예시장'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라울 뒤피가 생전에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자신의 작업실에 보관했던 작품들로 구성된다. 크리스티앙 브리앙 퐁피두센터 수석큐레이터가 총감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협업해 알트원을 전문 미술관으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티앙 브리앙 퐁피두센터 수석 큐레이터는 "라울 뒤피의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도록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티켓은 네이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크비즘, 호나우지뉴 쇼 RWA 프로젝트 공개… 브라질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무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펑크비즘(Punkvism)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내놓았다. 바로 ‘호나우지뉴 쇼’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브라질 축구 경기 RWA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 11월 9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대 스위스 경기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니라,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전례

2

국회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메기경제=전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문대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모빌리티학회(회장 정구민 국민대 교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회장 김대환),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 등이 주관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가 지난 9월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친환경 기술 개발 지원 국제 표준 및 규제

3

안호영 환노위원장, “건설현장 안전·노동 문제 해결 국회가 적극 나서겠다”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안호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서울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회장 및 임원진 20여 명과 함께 안전 · 노동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영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 회원부회장 , 시도회장 등 20 여 명이 참석해 건설업계의 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