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 DTCC 토큰화 워킹그룹 참여…RWA 인프라 논의 본격화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11:11:23
JP모건·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토큰화 논의 참여
RWA 기반 토큰증권 운영·결제 인프라 구축 협력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이 미국 최대 증권예탁결제기관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가 주도하는 ‘토큰화 워킹그룹(Tokenization Working Group)’에 참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법인이 DTCC 토큰화 워킹그룹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 [로고=미래에셋증권 제공]


DTCC는 미국 자본시장의 핵심 청산·결제 및 예탁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함께 토큰화 기반 증권시장 인프라 구축과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워킹그룹에는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블랙록(BlackRock), 시티그룹(Citigroup), UBS,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디지털자산 시장 주요 참여자들이 포함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DTCC 청산 인프라 내에서 축적한 거래 경험과 시장 내 입지, 디지털자산 및 토큰화 분야 참여를 통해 구축한 신뢰도와 실행 역량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DTCC와의 협력 관계와 미국 자본시장 내 안정적인 클리어링 사업 기반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워킹그룹에서 미국 국채와 주식 등 실물자산(RWA) 기반 토큰증권의 운영 구조와 투자자 보호 체계, 결제·수탁 인프라 등 핵심 이슈를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레이딩, 클리어링, 포스트 트레이드(Post-Trade) 전 과정에 걸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 환경에 적용 가능한 방향성과 의견도 제시할 계획이다. 유동성 관리와 담보 이동성, 자본 효율성 등 차세대 시장 구조 핵심 요소에 대한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글로벌 금융권에서는 최근 실물자산 기반 토큰증권 시장 확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시티그룹은 토큰화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최대 5조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참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토큰화 인프라 및 시장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제도권 증권시장 내 디지털자산 인프라와 글로벌 표준 형성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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