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출 프로세스 전반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16:02:15
CPQI 활용 등 내부 관리 기준 강화 운영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대출 전 과정의 내부 관리 기준을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수준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보호품질지수(CPQI)를 활용한 모니터링 강화 ▲취약계층 대출 대상 관리 강화 ▲소비자보호 사전 체크리스트 개편 등 고객의 상환 능력과 거래 적합성을 보다 면밀히 반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사진=KB국민은행]

먼저, 이달 중 소비자보호품질지수에 고령층과 사회초년생의 신규대출 현황과 연체 증감률 등 주요 여신 지표를 추가해 이상징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소비자보호품질지수는 데이터 기반으로 소비자보호 수준을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리지표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출 관리도 강화한다. 담보 중심이 아닌 실질적인 채무상환능력 검증을 확대해 과도한 대출 이용을 예방하고, 고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보호 사전협의 단계에서는 체크리스트를 개편해 사전 검증 기능을 강화한다. 본부부서에서 대출 상품, 금리 및 수수료 정책 수립 시 고객 관점에서 충분히 고려해야할 사항을 필수적으로 사전 점검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와 포용금융 확대를 균형 있게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실질적인 소비자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5주년을 맞아 주요 계열사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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