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잡곡·곤약밥 제품군 확대…'햇반 집밥화' 박차

김형규 / 기사승인 : 2024-03-06 16:12:01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곤약밥 제품군을 확대하며 ‘햇반 집밥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서리태 흑미밥',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등 햇반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왼쪽부터)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서리태 흑미밥 [이미지=CJ제일제당]

 

서리태 흑미밥은 엄선한 국산 서리태를 쪼개지 않고 통째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통으로 원물을 넣은 즉석밥 구현이 어려웠으나, CJ제일제당만의 최적 열처리와 수분제어 기술로 서리태를 통째로 익히는 데 성공해 맛과 식감을 살렸다. 또한 한 제품당 달걀흰자 3.3개 분량의 식물성 단백질이 담겼다.

곤약밥 2종도 내놨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과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은 곤약쌀과 함께 병아리콩, 렌틸콩, 레드퀴노아, 현미, 귀리 등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 비율로 배합했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은 칼로리 160kcal와 식이섬유 4g을 함유하고 있으며,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은 칼로리 170kcal, 식이섬유 6g을 함유한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한 공기를 다 먹으면 바나나 1.8개 이상의 식이섬유 섭취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잡곡으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거나 밥을 먹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즉석밥 시장에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향후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선호도가 높으나 기술적 한계로 상품화가 어려웠던 제품들을 내놓으며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호텔 괌, 겨울 시즌 프로모션…수영장 무제한 주류·키즈 프로그램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호텔 괌이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연인, 친구, 가족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시즌 한정 프로모션과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인다.롯데호텔 괌은 1~2월 동안 전 투숙객을 대상으로 야외 수영장에서 무제한 주류를 제공하는 ‘문라이즈 스플래쉬 21+(Moonrise Splash 21+)’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만 21세 이상 성

2

머스크가 던진 'AI 전력 중요성'…6조 수주로 답한 두산에너빌리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12월 한 달 동안에만 6조원이 넘는 원전·에너지 관련 수주를 따내며 실적과 함께 K-원전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형 원전은 물론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까지 전력 핵심 설비 전반에서 성과를 내며 두산그룹 내 핵심 성장 계열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

3

신세계면세점, 화해와 K뷰티 기획전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은 뷰티 플랫폼 화해(화해글로벌)와 함께 2월 28일까지 ‘K-뷰티 2026’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3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된 네 번째 특별전으로, 면세업계에서는 신세계면세점이 단독으로 진행 중이다. 온라인몰(국·영·중문), 명동점, 인천공항 1·2터미널점에서 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