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곤약밥 제품군을 확대하며 ‘햇반 집밥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서리태 흑미밥',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등 햇반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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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서리태 흑미밥 [이미지=CJ제일제당] |
서리태 흑미밥은 엄선한 국산 서리태를 쪼개지 않고 통째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통으로 원물을 넣은 즉석밥 구현이 어려웠으나, CJ제일제당만의 최적 열처리와 수분제어 기술로 서리태를 통째로 익히는 데 성공해 맛과 식감을 살렸다. 또한 한 제품당 달걀흰자 3.3개 분량의 식물성 단백질이 담겼다.
곤약밥 2종도 내놨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과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은 곤약쌀과 함께 병아리콩, 렌틸콩, 레드퀴노아, 현미, 귀리 등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 비율로 배합했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은 칼로리 160kcal와 식이섬유 4g을 함유하고 있으며,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은 칼로리 170kcal, 식이섬유 6g을 함유한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한 공기를 다 먹으면 바나나 1.8개 이상의 식이섬유 섭취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잡곡으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거나 밥을 먹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즉석밥 시장에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향후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선호도가 높으나 기술적 한계로 상품화가 어려웠던 제품들을 내놓으며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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