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FTO 생지’ 제품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16:28:0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립이 ‘FTO(Frozen to Oven)’ 기술을 적용한 휴면생지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삼립의 B2B 솔루션 브랜드 ‘얌(Yaam)’의 ‘바로생지’ 라인업으로, 별도의 반죽 성형이나 해동, 발효 과정 없이 즉시 오븐 조리가 가능하다. 

 

▲ [사진=삼립]

 

제품에는 냉동 상태의 생지를 해동이나 발효 없이 바로 구울 수 있도록 하는 특수 공법이 적용됐다. 기존 휴면생지는 반죽 내부 수분이 불균일하게 얼어 있어 해동 없이 조리할 경우 열 전달 불균형으로 형태 변형이나 식감 저하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삼립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FTO 전용 원료 및 배합 기술을 도입, 조리 시 수분이 균일하게 분포되도록 설계했다. 

 

해동과 발효 단계가 생략되면서 전체 조리 시간은 약 20분 내외로 단축됐다. 이는 일반 휴면생지 대비 약 86% 줄어든 수준이다. 매장에서는 주문 즉시 조리가 가능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별도의 해동 및 발효 공간이 필요 없다.

 

제품은 망고 필링을 적용한 ‘망고패스츄리’와 딸기·크랜베리·라즈베리를 혼합한 ‘트리플베리패스츄리’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B2B 온라인몰 ‘얌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페 및 외식 사업자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이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베이커리 디저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립 관계자는 “FTO 기술은 기존 조리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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