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1억 절감”…bhc, 알바몬 채용관에 가맹점주들 ‘폭발적 호응’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16:39:3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과 협업해 운영 중인 ‘bhc 브랜드 채용관’이 시행 첫 달부터 가맹점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실질적인 비용 절감 성과를 거두고 있다.

 

bhc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알바몬 내 전용 채용관을 개설하고, 향후 1년간 가맹점주들이 직원 채용 시 부담하는 유료 공고 비용 전액을 본사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채용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공고 수는 260건에 달했으며, 일 평균 공고 단가와 게시 기간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약 1억 원 규모의 채용 비용을 본사가 대신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bhc]

 

이는 bhc가 당초 예상했던 연간 지원 규모를 웃도는 속도로, 현장의 인력 채용 부담을 정확히 반영한 지원책이 가맹점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매장 인력 채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시행 한 달 만에 전체 가맹점의 약 12%가 해당 제도를 활용한 점은 빠른 확산세를 보여준다.

 

가맹점주들은 횟수 제한 없이 상단 노출 유료 공고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어 채용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 구직자 역시 거주지 인근 bhc 매장의 채용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어, 채용 성사율 또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브랜드 채용관을 통해 직원을 채용한 한 가맹점주는 “기존에는 구인 광고비가 부담돼 공고를 자주 올리기 어려웠지만, 본사 지원으로 비용 걱정 없이 채용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bhc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들의 지원이 많아 채용 과정이 한층 효율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bhc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가맹점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약 500억 원 규모의 원자재 공급가 인상분을 본사가 부담하는 한편, 가맹점주 건강검진 확대, 상조 서비스,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상생 정책을 지속해오고 있다.

 

문상만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사업본부장은 “예상보다 현장의 반응이 뜨거워 본사 역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이 매장 운영과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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