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세계 최고 수준 ESG 경영 입증…DJSI World 지수 편입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2-17 17:15:50
  • -
  • +
  • 인쇄
은행산업 부문 1위 달성…ESG 경영체계 강화 실천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금융은 지난 16일 세계적인 권위의 S&P Global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권위의 S&P Global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DJSI는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와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 DJSI World 지수에는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중 10%인 250여 개 기업만 편입된다. 우리금융은 국내 은행산업 부문 점수에서 1위를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ESG경영위원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여성이사 확대 ▲생물다양성 정책 공개 등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S&P Global로부터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포용정책, 지속가능금융 등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DJSI World 지수 편입은 우리금융에 내재된 ESG DNA 기반으로 전 그룹사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ESG 평가사인 MSCI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고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