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KOICA, 방글라데시 청년 건설인력 육성에 맞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7-15 17:44:57
  • -
  • +
  • 인쇄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해외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 진행
국내 업계 최초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선정, 국비 지원받아

포스코건설이 15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청년층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 위해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이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업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과 공유가치 창출 사업을 국가가 공적개발원조사업 비용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 14일 화상으로 열린 1기 입과식 모습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해외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건설현장 인근 지역사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소를 운영하고 채용까지 연계해준다.

이 프로그램이 IBS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포스코건설은 KOICA로부터 사업비 30%를 지원받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방글라데시 청년 500명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4개의 기수로 나눠 각 기수별로 9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지며, 수료생 중 300명이 채용돼 포스코건설의 마타바리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지난 14일 화상으로 진행된 1기 입과식에는 총 125명의 교육생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과 KOICA,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입과식에서 교육과정과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KOICA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청년들의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직접 채용까지 연계하는 포스코건설의 언택트 건설기능훈련소는 팬데믹시대에 매우 참신하면서도 꼭 필요한 사업 모델"이라고 전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KOICA IBS 사업으로 선정된 사회공헌사업 모델인 만큼 개발도상국의 청년층에게 일자리와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기업시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침대도 맞춤형 시대...코웨이 ‘비렉스’, 슬립테크 3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침대가 단순 가구를 넘어 수면의 질을 관리하는 기술 기반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침대 시장에서는 슬립테크(Sleep Tech)를 접목한 제품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코웨이의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개인 맞춤형 수면 환경을 구현하는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열린

2

한서대학교(함기선 총장), 몽골민간항공청 대표단과 글로벌 항공교육 협력 논의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서대학교(함기선 총장)는 지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몽골민간항공청 투르바야르 청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본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컬대학 선정 대학으로서 추진 중인 글로벌 교육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양 기관 간 항공교육 협력 관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서대학

3

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글로벌 지지' 결집…지배구조·주주환원 '정공법 통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의 정기주주총회(주총)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과 기관투자자들이 현 경영진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지지하는 입장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20일 고려아연은 이러한 여러 이해관계자의 지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