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치료비 1억 5천만원 전달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4-07 17: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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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어린이·청소년 20명, 비장애 형제 25명 치료·교육에 활용

효성그룹은 지난 6일 장애인의 재활·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지원금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푸르메재단과 효성의 인연은 지난 2013년부터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효성의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의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음악회 등 폭넓은 재활치료에 활용된다.
 

▲ (왼쪽부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전달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효성그룹 제공]

 

효성그룹에 따르면 올해 후원금은 장애 어린이·청소년 20명의 재활치료비와 비장애 형제 25명의 심리치료비와 교육비 등에 사용된다. 또한 푸르메재단의 지원을 받는 20가족을 선정해 ‘효성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에 초대한다.

효성은 이번 후원을 통해 성장기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의 심신 회복과 장애 형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안정 및 자기개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장애 어린이·청소년과 가족들의 치료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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