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다이어트 신소재 ‘테올림’ 개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3 21:28:3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스맥스바이오는 체지방 감소와 에너지 대사 균형을 동시에 겨냥한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 ‘테올림(Theolim)’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테올림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승인받았다. 회사 측은 과학적 효능 근거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코스맥스바이오]

 

테올림은 키라임(Key Lime)과 카카오(Cacao)를 최적 비율로 배합한 복합물이다. 키라임은 신진대사 촉진과 지방 대사 강화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는 활력 증진 및 피로 회복 소재로 활용돼 왔다.

 

개발 콘셉트는 ‘Fat Off, Lean On’이다.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체내 에너지 사용 순서를 지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테올림 섭취 시 인체는 탄수화물보다 체지방을 우선 연료로 사용하는 대사 환경으로 전환되며, 근손실 부담을 낮춘 체지방 감소가 기대된다.

 

코스맥스바이오가 체질량지수(BMI) 25~29.9㎏/m² 성인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테올림 섭취군의 체지방량은 6% 감소했다. 체중, BMI, 허리 및 엉덩이 둘레도 유의적으로 줄었다. 반면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몬 지표 변화도 확인됐다. 테올림 섭취군에서 내인성 GLP-1은 33.3%, 아디포넥틴은 54.5% 증가했다.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은 21.5% 감소했다.

 

특히 호흡계수(RQ)의 유의적 감소가 확인됐다. 호흡계수는 인체가 에너지를 생성할 때 지방과 탄수화물 중 어떤 연료를 주로 사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수치가 낮을수록 지방 사용 비중이 높다. 회사 측은 테올림 섭취군에서 해당 수치가 감소해 지방 우선 연소 환경으로의 전환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별도 시험에서는 테올림 450㎎을 단회 섭취했을 때에도 지방 및 탄수화물 소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운동 중 지방 소비 비중이 확대돼 운동 효율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관련 연구 3편은 국제 SCI 학술지에 게재됐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테올림은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지속 가능한 대사 건강 관리를 목표로 개발한 소재”라며 “올해 안에 체지방 감소 기능성에 이어 근력 개선 기능성까지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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