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ACSIC회의 개막···최원목 이사장,"중기 지속가능한 성장 모색"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1-08 22:09:56
  • -
  • +
  • 인쇄
신보 주최,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 개막
중소기업 금융 변화와 혁신 선도 아시아 유일 정책금융 국제 컨퍼런스
아시아 지역 17개 신용보완기관 임직원 등 해외 19개국 300여명 참석

3년만에 열린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회의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신보) 이사장은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전환의 시기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ACSIC는 신용보증·보험에 대한 정책토론과 제도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금융을 선도하고, 아시아 중소기업의 성장과 국가 경제의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자 1988년 창립되었으며, 현재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주최하는‘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가 8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 8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에서 조직위원장인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이번 제34차 ACSIC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위대한 도약 :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발전방안’을 주제로, 말레이시아(CGCMB), 몽골(CGFM), 한국(신용보증기금), 네팔(DCGF), 일본(JFG), 필리핀(PHILGUARANTEE), 스리랑카(CBSL)의 우수사례 발표와 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ESG 관련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은 조직위원장인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주현 금융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상협 2050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프랑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대표, DGB금융지주 회장, NH농협은행장, 신한은행장, 우리은행장 등이 온라인 축사를 전했으며,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등 국내 중소기업금융 전문가와 ACSIC 회원국 임직원을 포함한 19개국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가 간 무역 제한 등 글로벌 공급망 붕괴의 위협은 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확대시켰으나, 아시아 각국의 신용보완기관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시장 안전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전환의 시기로,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팬데믹 이후 위기에 맞서 일어서는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선 카렌 밀스 전 미국 중소기업청장은 경제위기 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받는 점을 설명하며, “향후 AI·핀테크 등 최신 금융기술이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기조연설자인 나오유키 요시노 게이오대학교 명예교수는 중소기업의 취약한 금융환경과 최적의 신용보증비율 등 보증제도의 이론적 바탕에 대해 소개하고, 아시아 보증기관들이 상호 지속적으로 보완·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 날 별도 개최된 수석 대표자 회의에서는 파푸아뉴기니 신용보증공사(CGC PNG)와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CGCC)의 신규 회원국 가입이 결정됐으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갈 것을 선언했다.

이날 진행된 본회의 및 패널토의에 이어, 9일에는 디지털 전환, ESG 등에 대한 패널 토의 및 폐회식, 대구혁신도시 투어가, 10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 산업시찰, 경주 문화투어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K이노베이션 E&S, 호주산 초경질유 첫 도입…중동 리스크 낮춘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확보한 초경질유를 처음으로 국내에 들여온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유와 석유화학 원료의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간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물량을 국내 수급으로 연결해 에너지 공급망을 다변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초경

2

한국타이어, 도쿄 야간 질주도 잡았다…포뮬러 E서 '아이온' 기술력 과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 도쿄 대회에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변화가 큰 도심 야간 레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극한 주행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연구개발에 활용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 25~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포뮬러

3

금정역 일대 재개발 진척…군포 원도심 재편 가시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경기 군포시 금정역 일대 정비사업의 윤곽이 선명해지고 있다. 올해 들어 금정2·4구역에 이어 금정3구역도 시공사를 정했고, 1100가구가 넘는 금정역세권1구역도 신규 입찰에 착수하면서 일대 정비사업이 점차 구체화되는 모습이다.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사비 2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