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원조 두부상' 20기 영식→'직진남' 27기 영철..."훈남 특집?" 열기 후끈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08: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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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나는 SOLO’ 출연자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나솔사계'. [사진=SBS Plus, ENA]

 

12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경기도 포천에 마련된 ‘솔로민박’에서 다섯 번째 ‘한 번 더 특집’의 막이 오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13기 상철이었다. 한의사로 알려진 그는 한층 갸름해진 턱선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과거 ‘솔로나라’에서 13기 옥순과 최종 커플이 됐지만, 현재는 좋은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방송 이후 일에 집중하느라 연애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이제 곧 38세가 되다 보니 이전보다 더 진지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남자’ 이미지로 주목받았던 15기 영철도 합류했다. 그는 15기 영숙과 커플로 이어졌지만 관계가 오래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설명하며 “이번에는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솔로나라’와 ‘솔로민박’을 모두 경험한 18기 영호의 재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선 프로그램에서 각각 다른 정숙과 커플이 됐던 바 있다. 제작진이 특정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묻자 “예전에는 단아한 스타일이 좋았는데 요즘은 귀여운 강아지상도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어 “연애에 진심을 쏟을 수 있는 곳이 여기라고 생각해 다시 출연했다”고 밝혔다.

 

‘원조 두부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20기 영식 역시 약 2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 그는 운동을 통해 약 10kg을 감량했다고 전하며, 과거 최종 커플이었던 20기 현숙과는 실제 만남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한 사람에게만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분들을 알아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27기 영철은 한층 단정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27기 정숙에게 직진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그때 너무 진심을 쏟다 보니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 이번에는 감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차분하게 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솔로남들이 모두 모인 뒤에는 솔로녀들이 차례로 입소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인물은 17기 순자였다. 과거 ‘솔로민박’을 경험했던 그는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더 솔직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 썸남’이었던 18기 영호와 마주하자 순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터뷰에서는 “지금은 친오빠 같은 느낌이라 이성적인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으로 등장한 24기 순자는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방송 이후 연애를 이어가기 쉽지 않았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특히 채식 생활 때문에 상대가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전에 최종 커플이었던 24기 광수와도 자연스럽게 인연이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솔로민박’에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으로 20기 영식을 꼽았는데, 마침 그가 캐리어를 들어주며 등장하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저는 직진형이라 큰일 난 것 같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예고했다.

 

25기 순자도 밝은 미소와 함께 등장해 분위기를 더했다. 과거 25기 상철과 커플이 됐지만 현실에서는 인연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는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며 신중하게 선택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진주 여신’으로 불렸던 25기 영자는 아버지의 배웅을 받으며 ‘솔로민박’에 입성했다. 긴 머리 스타일로 한층 청순해진 분위기를 자아낸 그는 “방송 이후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는 제 마음을 진지하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남녀 출연자 모두에게 핫팩을 나눠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27기 현숙은 과거보다 차분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SOLO’ 출연 당시 입었던 화려한 원피스를 지금 다시 보면 놀랄 정도였다”며 스타일을 크게 바꿨다고 밝혔다. 이어 “옷도 여러 봉지 버릴 만큼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에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출연자 10명이 모두 모인 뒤 각자 방으로 이동해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7기 순자는 “남자 출연자들이 모두 매력적이었다”고 했고, 25기 순자는 “오늘 훈남 특집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27기 현숙 역시 “비주얼이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복 받은 기분”이라며 웃었다.

 

남자 방에서는 18기 영호가 “여자 출연자들의 눈빛을 보니 20기 영식에게 관심이 집중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15기 영철이 20기 영식에게 이상형을 묻자 그는 “선한 분위기의 ‘물복숭아상’을 좋아한다. 배우 박은빈 같은 느낌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 각자의 호감 대상을 공유하자는 제안이 나오자 의외의 결과가 드러났다. 15기 영철은 25기 영자를 꼽았고, 13기 상철도 같은 선택을 했다. 20기 영식 역시 처음에는 17기 순자를 생각했지만 핫팩을 받은 뒤 25기 영자가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18기 영호는 25기 순자를 먼저 알아보고 싶다고 했지만 25기 영자에게도 호감이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27기 영철까지 25기 영자를 선택하며 남자 다섯 명 모두가 그에게 관심을 보인 상황이 됐다.

 

여자 방에서는 20기 영식이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 24기 순자는 “출연자 중 유일하게 DM을 보낸 사람이 20기 영식이었다”고 고백했다. 17기 순자 역시 인터뷰에서 호감 인물로 그를 언급했지만 현재는 27기 영철을 먼저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25기 순자는 “지금 상황이 4대1이라면 우리 여자들은 다 짜장면 먹는 거 아니냐”며 웃으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한편, ‘솔로민박’에 모인 출연자들의 빠른 로맨스 전개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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