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 "콜마BNH, 임시주총 하루 앞두고 소송 줄취하"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08:30:46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콜마홀딩스는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가 임시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25일 제기했던 소송 3건을 전격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양측 간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취하된 소송은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검사인 선임 신청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항고) 등이다. 모두 임시주총 개최를 지연하거나 효력을 막기 위한 성격이었다.
 

▲ 콜마홀딩스

앞서 법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소송을 잇달아 기각해왔다. 대전지법과 서울중앙지법은 임시주총 소집·개최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고, 항고심과 대법원 특별항고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 측 법적 전략은 사실상 동력을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대법원을 비롯한 각급 법원의 결정을 고려할 때 소송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가 정상적으로 열리고 주주의 뜻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주사이자 책임 있는 최대주주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 사장단 50명 앞에 선 챗GPT 아버지"…샘 올트먼과 'AI 10년' 논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룹 전반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3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와 금융·바이오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 50

2

포스코 노사, 140일 만에 임금협상 잠정 합의…기본임금 2.6% 인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 노사가 140일간 이어진 임금교섭 끝에 기본임금 2.6% 인상과 격려금 등 총 6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철강업황 악화 속에서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면서 장기간 이어진 노사 갈등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커졌다.포스코는 지난 3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20

3

한국마사회,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 모집…3팀 선정해 전시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는 말 문화 관련 예술작품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평면과 입체 등으로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며, 만 40세 미만 청년작가에게는 심사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 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