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 발표, ‘아모레·LG·클리오’ 상위권 3강 체제 구축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0:00:45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 1위에 아모레퍼시픽이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은 화장품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537만 7360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은 1위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LG생활건강(2위), 클리오(3위), 코스맥스(4위), 한국화장품(5위), 한국콜마(6위), 코스메카코리아(7위), 에이블씨엔씨(8위), 잉글우드랩(9위), 코리아나(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화장품 상장사의 브랜드 경쟁력은 제품 퀄리티와 마케팅 역량을 넘어 공급망 안정성을 비롯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등의 구조적 요소가 지표에 직접 반영되는 흐름으로 변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에서 코스맥스와 코스메카코리아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OEM·ODM 기업의 글로벌 확장성이 온라인 영향력으로 전환된 사례로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잉글우드랩의 TOP10 신규 진입은 북미 중심의 생산 거점과 현지 협력 구조가 브랜드 검색량과 언급량으로 이어진 결과이며, 제이준코스메틱의 이탈은 단기 홍보 효과보다 지속적 소비자 접점 구축이 중요해졌음을 보여준다. 이번 지표는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광고 노출’보다 ‘제품 신뢰도’에 의해 좌우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의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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