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권익위 초청 임직원 ‘청렴 교육’ 실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08:53:11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청렴연수원과 함께하는 ‘청렴·윤리경영 특강’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렴·윤리경영 특강’은 정부 기관의 청렴·윤리 문화 조성을 위해 개발된 교육으로, 2022년부터 민간기업까지 대상이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 현장에는 남양유업 본사, 공장, 지점 등 전국 각 사업장별 임직원과 준법지원실천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청렴’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과 함께 ‘청렴윤리경영의 이해와 실천’ 특강으로 진행됐다.

 

▲ [사진=남양유업]

 

특강을 맡은 한유나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는 ▲ESG 경영 하에서 요구되는 청렴윤리경영의 중요성 ▲반부패 사례를 통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고객, 주주,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지역사회, 환경 등 기업 내외부 이해관계자 모두를 고려하는 윤리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2025년을 ‘준법·윤리경영 선도 기업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준법경영 체계 구축 ▲공정거래 질서 확립 ▲청렴문화 기반 조성 등 3대 경영목표를 중심으로 전사적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대리점법 특별 교육, 5월 청렴윤리 교육 및 실무 특화 온라인 교육, 6월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리점법 교육 등을 진행하며 임직원 준법 의식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은 “자사 내부 시스템과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등 여러 유관 기관 교육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신뢰하는 클린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된 남양유업의 청렴과 윤리 의식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