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현대카드와 브랜딩과 마케팅 동행 나섰다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0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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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대한민국 대표 뷰티 플랫폼 기업인 올리브영이 국내 대표 금융테크 기업인 현대카드와 손을 잡았다.

 

CJ올리브영이 현대카드와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출시를 포함한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왼쪽부터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진행한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양사의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사진=CJ올리브영>

 

지난 2015년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는 항공, 자동차, 유통 식음료는 물론 포털, 게임, 패션 금융, 여가 등 국내외 18개 챔피언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PLCC시장을 개척해 왔다. 뷰티업계에서는 1400만명 이상의 멤버십 회원을 확보한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과 협업하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협업을 통해 멤버십 등 고객 경험을 더욱 고도화 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고객 데이터와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 및 브랜딩 역량을 보유한 현대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 간 데이터 동맹에 기반을 둔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 PLCC 생태계는 파트너사들이 증가하고 업종 또한 다양해지면서 2000건이 넘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클린뷰티’ '슬로우에이징'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소개하고 여성 생애주기와 연계한 ‘펨테크(W케어)’와 ‘이너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포착한 상품 큐레이션을 발빠르게 실행하며 뷰티업계를 선도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웰니스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올리브영은 2022년 W케어, 2023년 이너뷰티 등 건강 관리 트렌드와 상품을 발빠르게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해 왔다. 올해는 모바일 앱인앱 형태로 헬스 카테고리 전문관인 '헬스+(헬스플러스)’를 선보였고, 전문 프로모션인 '올영 헬스 다이브' 등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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