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객자문단 ‘쏠메이트’ 1기 모집···"모든 상품·서비스 고객 경험 반영"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2-14 09:02:31
  • -
  • +
  • 인쇄
총 5000명 규모 3개월간 의견 제안,상품ㆍ서비스 제작 직접 참여
모든 활동마다 마이신한포인트 제공, 최우수 의견 선정자 3명 100만 포인트
뉴앱 프로젝트에도 직접 참여, 새로운 신한 쏠에 고객 의견 최대한 담아

신한은행이 총 5000명 규모의 매머드 고객자문단을 꾸린다. 3개월간 의견 제안은 물론, 상품ㆍ서비스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모든 활동마다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최우수 의견 선정자 3명에게 10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뉴앱 프로젝트에도 직접 참여해, 새로운 신한 쏠에 고객 의견을 최대한 담아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은행의 모든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자 고객자문단 ‘쏠메이트(SOL-Mate)’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고객자문단 ‘쏠메이트(SOL-Mate)’ 1기를 모집한다. [포스터=신한은행 제공]

‘쏠메이트’는 ▲설문조사 ▲의견 제안 ▲상품ㆍ서비스 제작 프로젝트 직접 참여 활동을 통해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상품과 서비스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고객 관점에서 모든 은행 업무를 점검하고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신설됐다.

‘쏠메이트’는 10대부터 총 5개 연령대로 구분해, 연령별 각 1000명씩 총 5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개월 단위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1기는 신한 쏠(SOL) 가입자라면 누구나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쏠메이트’에게 ▲첫 활동 시 1만 포인트 ▲설문조사, 의견 제안, 의견 채택 시 5천 포인트 ▲프로젝트 참여 시 10만 포인트 ▲최우수 의견 선정 시 100만 포인트 등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최우수 의견은 ‘쏠메이트’ 동료 투표와 유관부서 심사를 통해 3건을 선정한다.

특히 ‘쏠메이트’ 1기의 설문조사와 의견 제안 활동 중에서 우수 의견으로 선발된 ‘쏠메이트’가 심층토론 등의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며, ‘쏠메이트’ 중에서 별도 지원자를 받아 현재 진행중인 뉴앱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케 하고 별도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고객이 직접 만든 금융 플랫폼, 새로운 신한 쏠(SOL)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고객자문단 ‘쏠메이트’는 소통을 통해 고객 의견을 참고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이 직접 참여한다는데 그 의미가 깊다”며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과 함께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을 만드는 첫 단추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쏠메이트’를 추진하는 ‘CX(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 Tribe’는 은행 업무를 고객 관점에서 개선하고자 올해 새로 신설된 조직이다. 진옥동 은행장의 ‘고객의 의견을 참고하는 수준이 아닌 직접 반영해야 한다’ 생각이 반영된 ‘CX Tribe’는 ‘쏠메이트’를 시작으로 고객경험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