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소상공인 975억원 대출 지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2-23 11:12:32
  • -
  • +
  • 인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은 23일부터 신한은행 영업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별운전자금대출 및 보증서 발급 관련 상담은 물론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기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975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기존대비 0.2% 저렴하고 대출 만기는 최대 5년, 대출금리는 최저 연 1.0% 후반 수준이다. 975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약 4000여개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특별출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스타항공, ‘김해국제공항 활성화 기여’ 부산시장 표창 수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스타항공이 김해공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알 밝혔다. 김해공항은 19일 지방 공항 최초로 누적 국제선 여객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를 맞아 이날 오전 김해공항에서는 ‘김해공항 국제선 1000만 여객 달성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이스타항공 이경민 커머셜본부장은 부산발 노

2

케이카, 다음해 중고차 트렌드 키워드 'HORSE' 선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2026년 중고차 시장의 핵심 트렌드 키워드로 ‘HORSE’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丙午年)에는 중고차 소비 양극화를 비롯해 친환경차 대중화, 세대교체 수요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다. 케이카가 2025년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3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친환경 국제인증 'ISCC PLUS' 획득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대전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및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