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 연비 30% 절감 가능한 차량용 수소발생장치 ‘HYO M5’ 선보여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09:31:54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제 유가 상승과 유류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차량 운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에너지 기술 기업 ‘주식회사 헤즈’가 차량 연비 개선과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차량용 수소발생장치 ‘HYO M5’를 선보였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영업용 차량, 기업 차량 등 장거리 운행이 잦은 차량의 경우 유류비가 운영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연비 개선 기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회사 헤즈가 개발한 HYO M5는 차량 엔진의 연소 과정에 수소를 투입해 연료의 연소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장치다. 장치 내부에서 생성된 수소가 공기와 함께 엔진으로 공급되면서 연료의 완전연소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연료 소모를 줄이는 원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제 장착 차량 테스트 결과 약 10~30% 수준의 연비 개선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치는 기존 차량 구조를 크게 변경하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운행 중인 차량에도 장착이 가능해 별도의 차량 교체 없이 연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개인 운전자뿐 아니라 운송업체와 기업 차량 관리 부서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수소가 연소 효율을 높이면서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매연과 유해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젤 차량의 경우 배출가스 저감 장치와 함께 사용할 때 요소수 사용량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운행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최근 강화되는 환경 규제와 함께 연료 효율 개선 기술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이 장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내연기관 차량이 운행되고 있는 만큼 기존 차량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 또한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류비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차량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장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차량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연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치의 경우 운전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주식회사 헤즈 관계자는 “HYO M5는 단순한 연비 개선 장치를 넘어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큰 시대에 보다 안정적인 차량 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솔루션”이라며 “연비 개선과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고려한 장치로, 운전자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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