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활동 키트·디지털 콘텐츠 연계…학습 경험 혁신 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은 글자를 읽기 전에도 학습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한 초등학교 통합 모형교과서 ‘Look to Read’로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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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 수상한 교과서 [사진=비사욕육] |
‘Look to Read’는 문자 중심의 기존 교과서를 시각 중심의 학습 경험으로 확장한 디자인 프로젝트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글을 읽기 전에 주제와 맥락을 먼저 이해할 수 있도록 ‘읽기 전 이해’를 핵심 개념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비상교육은 ‘학교’, ‘탐험’, ‘사람들’, ‘우리나라’ 등 한글 타이포그래피와 주제를 상징하는 시각 이미지를 결합해 아이들이 글자를 읽지 못하는 단계에서도 의미를 직관적으로 유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선명한 색상 대비와 간결한 일러스트레이션, 컬러 코딩 시스템을 적용해 인지 부담을 줄이고 학습 집중도를 높였다.
교과서에 활동 키트와 디지털 음원 콘텐츠를 연계한 점도 차별화 요소다. 이를 통해 학습 경험을 교실과 책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해, 교과서를 단순한 정보 전달 매체가 아닌 학생의 호기심과 학습 자신감을 키우는 교육 플랫폼으로 재해석했다.
김재훈 비상교육 크리에이티브디자인연구소장은 “학생들이 글 읽기에 대한 부담 없이 주제와 맥락을 먼저 이해하고 즐겁게 배움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습자의 눈높이에서 교육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디자인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올해 쓰기 전용 서체 ‘꼼꼼체’로 ‘2026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Look to Read’까지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교육 콘텐츠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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