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대구 자동차부품기업 금융 지원 나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2-25 09:59:35
  • -
  • +
  • 인쇄
기보, 대구광역시와 자동차부품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총 125억 원 규모 우대보증 지원
▲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대구광역시와 손잡고 자동차부품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혁신성장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코로나19 확산, 차량용반도체 수급 불안정과 미래차 전환으로 인한 생산 감소 등으로 피해입은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25일 대구광역시청 별관에서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자동차부품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대구시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5년) ▲보증료 감면(0.3%p, 5년) ▲보증심사 일부 완화 등의 우대방안이 포함된 총 125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김영춘 기보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경제환경과 미래차 전환의 시대 흐름 속에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의 자금난 극복과 기술혁신기업으로의 성장에 기보가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대구시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정부부처, 지자체, 완성차 대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4400억원 이상의 ‘자동차산업 상생협약보증’을 지원해 오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 이웃사랑 성금 통해 복지 사각지대 도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가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전달했다. 롯데가 전달한 성금은 저소득층 생활 안정, 전 연령의 교육훈련 지원,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7년간 총 1258억원을 기탁하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2

이랜드킴스클럽, ‘백합 듬뿍 칼국수·속초 홍게라면’ 밀키트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이 한식 전문 브랜드 자연별곡의 비법을 담아 밀키트 2종(자연별곡 백합 듬뿍 칼국수, 자연별곡 속초 홍게라면)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연별곡 백합 듬뿍 칼국수’는 백합조개 500g을 듬뿍 넣어 맑고 시원하게 우려낸 육수에 쫄깃한 생칼국수 면을 더한 제품이다. ‘자연별곡

3

CJ온스타일, ‘집착페스타’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온스타일이 연말을 맞아 프리미엄 침구, 홈키친, 인테리어 아이템을 총망라한 연중 최대 리빙 큐레이션 행사 ‘집착페스타’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콘셉트는 ‘집에 착 붙는 리빙템’이다. CJ온스타일 모바일·TV뿐 아니라 코엑스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브랜드 큐레이션 전시를 동시에 선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