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폭염 속 하계 성수기 항공안전 총력…현장 근로자 보호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6:56:5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하계 성수기 항공기 운항 증가와 폭염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항공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항공기 이동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과 무결점 운항을 위한 ‘2026년 하계 합동 항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캠페인은 성수기 기간 항공기 운항량 증가에 따른 현장 안전 리스크를 줄이고, 공항 내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항공사와 조업사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자 약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항공기 이동지역 내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방치 장비와 이물질 제거, 정비 불량 여부 확인, 안전 운전 위반사항 단속 등 현장 위험요인을 집중 관리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항공기 운항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 보호 조치도 강화했다. 제1·2여객터미널 이동지역에는 ‘찾아가는 안전 쉼터’ 커피차를 배치해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휴식 공간을 지원했다.

 

공사는 폭염 속 장시간 야외 근무가 불가피한 현장 인력의 온열질환 예방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항공기 운항이 집중되는 성수기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현장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공항 안전을 책임지는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와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직원과 여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항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1분기 매출은 7068억원, 영업이익은 23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5.4%, 1.9%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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