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세전이익 1조1845억원…전년 대비 217%↑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0:26:34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세전이익 1조1845억원, 당기순이익 893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 217%, 168% 증가한 수치다.

 

자기자본 또한 12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3년 11조원을 돌파한 이래 1년만에 1조원 가량 증가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브로커리지(Brokerage, 위탁매매)를 포함한 자산관리(WM)과 트레이딩(Trading) 부문을 중심으로 큰 폭의 경상이익 실적 개선을 이뤘으며, 인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해외법인 자본 재배분 과정에서 발생한 환차익 등 비경상이익 약 3400억원의 반영도 실적 증가에 기인했다.

 

특히,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전년 대비 243% 증가한 1661억원의 세전이익을 보였고, 미국법인은 세전이익 94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지난해 인도 종합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완료했으며, 올해부터는 미래에셋쉐어칸 출범에 따른 수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연금자산과 해외주식은 동반 40조를 넘어섰다. 연금자산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에 따른 ‘머니무브’ 현상을 바탕으로 전체 잔고 42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개인연금·DC·IRP 적립금이 각각 10조원을 돌파하는 연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해외주식 잔고는 해외주식 기여도가 상승하며 업계 최초로 40조원을 돌파했다.

 

트레이딩 부문은 변동성이 큰 시장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채권운용 수익 달성 등으로 전체 트레이딩 운용손익이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1조1262억 원을 기록했다. IB 부문은 리스크관리를 중점으로 성수동 K-프로젝트 업무시설 신축사업, 서울 세운지구 오피스 등 PF 자문 및 주선과 산일전기, 클로봇 등 15건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다각화된 사업부문에서 창출되는 경상수익과 넥스트 스텝(Next-step)으로의 도약을 앞둔 글로벌 비즈니스 및 AI 경쟁력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 고객을 위해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의사들이 만든 오케스트라…한미약품 후원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성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향악단 출신 의료인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의 정기 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8회 MPO 정기연주회 및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

쿠팡 ‘착한상점’ 누적 매출 5조 원…중소상공인 판로개척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쿠팡 ‘착한상점’ 누적 매출이 5조원을 넘어섰다. 쿠팡은 ‘착한상점’ 입점 중소상공인의 누적 매출이 올해 2월 말 기준 5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8월 론칭 이후 3년7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착한상점 누적 매출은 2023년 말 1조원, 2024년

3

현대백화점, 러닝 플랫폼 ‘더현대 러닝 클럽’ 17일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러닝 특화 공간을 선보이며 ‘러너(runner)’ 공략에 나선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러너들이 모이고 체험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더현대 서울을 러닝 명소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 더현대 서울 4층에 러닝 특화 공간 ‘더현대 러닝 클럽(TRC·The Hyundai Runn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