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녹색전환 기업 금융지원 확대…청년 자산형성 뒷받침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16:05:56
기보·농협은행과 녹색정책금융 협약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이 녹색전환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며 ESG 금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기술보증기금, NH농협은행과 '녹색정책금융 이차보전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우측부터)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높은 중소·중견기업의 친환경 투자를 지원하고 녹색금융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탄소가치평가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보증과 우대금리, 이차보전, 보증료 지원 등을 제공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일정 수준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K-택소노미 적합성이 확인된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업 규모와 감축 성과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택소노미는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다. 경제활동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며, 금융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투자와 녹색금융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이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ESG 경영 확산 속에서 녹색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투자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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