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대티터널 시선유도등 교체…교통 부분 통제 실시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9 10: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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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시인성 개선 및 교통안전 확보 위한 시설물 정비 착수
터널별 교통량 감안한 유연한 통제 시간 적용…시민 불편 최소화
공휴일·주말 제외한 평일 중심 공사 진행…㈜유원전력 시공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시가 터널 내 운전자의 주행 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연산터널과 대티터널의 노후 시선유도등을 전면 교체한다. 이번 정비 사업은 터널 주행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키 위해 추진되며, 시공은 ㈜유원전력이 담당한다.

 

이번 교체 공사는 부산 지역 주요 간선도로의 터널 내 노후 조명 시설이 운전자의 눈 피로를 가중시키고 야간 혹은 기상 악화 시 시인성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연산터널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노후된 기존 시선유도등을 고효율 LED 제품 등으로 교체하여 터널 내부의 조도를 균일하게 확보하고, 운전자가 터널 입출구 및 내부 곡선 구간을 보다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적 안전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정비는 단순한 시설물 교체를 넘어 스마트 교통 체계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부산시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향후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과 연계 가능한 시설물로 정비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실시간으로 터널 내부 상황을 통제하고 운전자에게 즉각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부산시의 핵심 목표다. 이러한 선제적인 시설 투자로 교통 정체 해소와 더불어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휴일과 주말은 통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부분 통제 방식을 도입했다. 터널별 상세 통제 일정과 시간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연산터널은 오는 7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정비 작업이 진행된다. 공사 주체는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그리고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하루 두 차례로 나눠 부분 통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티터널 또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작업이 이어진다. 특히 대티터널은 주간 시간대의 교통량이 많아 원활한 도로 흐름을 고려,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야간 8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진봉상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하게 작업을 마무리하여 당초 계획된 교통 통제 기간을 단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사 기간 중 교통 통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노후화된 시선유도등 [사진=부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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