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단지 내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 개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9-26 10: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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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분양단지부터 순차 적용

포스코건설은 '더샵’만의 단지 내 조경공간 식물원 카페 ‘플랜트리움'을 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기치로 식물원 카페에서 정원을 보며 샐러드를 먹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 플랜트리움 원예공간 내부 예상도. [포스코건설 제공]

 

플랜트리움(Plantrium)은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공간을 의미하는 접미사 '~아리움(Arium)'의 합성어다.

플랜트리움은 단지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로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이용도를 높였다.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 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있다.

상층부에는 나무‧꽃들 사이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조성돼 있고 여행 또는 출장 시 반려 식물을 맡길 수 있는 식물호텔‧병원을 설치했다.

외관 디자인도 햇볕‧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유리로 감싸고 있는 삼각형 철골 구조물로 계획했다. 건물 내부의 높이 차이와 상·하부 입면의 환기창을 통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기류를 형성해 온열 부하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플랜트리움은 내년 분양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녹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품들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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