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수소, 해상풍력, 친환경건축 등 미래 신성장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제주대학교,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 함께 미래 신사업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 각 기관 CI |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는 수소 산업 설계·조달·시공(EPC) 분야에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제주대와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는 제로에너지 건축 등 친환경건축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는 기존 신성장 사업 유사 분야에서 근무한 직원 400여 명을 순차적으로 뽑아 현재 직무 경험을 토대로 '업스킬링'하고, 수소·해상풍력·친환경건축 등 신성장 사업 분야도 '리스킬링'할 계획이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회사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포스코그룹의 중장기 전략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각 분야 최고 전문기관과 여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술력 중심의 미래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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