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6' 사전계약 개시…5200만원부터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8-22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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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거점별 전시 진행 중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2일부터 전국 지점‧대리점을 통해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22 부산 국제모터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이다. 곡선형의 ‘스트림라이너’ 디자인을 강조했다.
 

▲ 현대차 아이오닉 6 전측면 [현대자동차 제공]

 

아이오닉 6는 ▲6.2km/kWh의 옾은 전기소비효율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의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 등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53.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항속형)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롱레인지는 74kW 전륜모터가 추가된 HTRAC(사륜구동)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HTRAC을 선택하면 최대 239kW 출력과 605Nm 토크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 만에 주파할 수 있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 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 원 ▲익스클루시브+(플러스) 5845만 원 ▲프레스티지 6135만 원 ▲E-LITE 2WD 5260만 원이다.
 

▲ 현대차 아이오닉 6 측후면 [현대자동차 제공]

 

아이오닉 6는 ▲바이오 필릭 블루 펄 ▲디지털 그린 펄 ▲그래비티 골드 매트를 비롯해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트랜스미션 블루 펄 ▲디지털 그린 매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9종의 외장색상으로 출시됐다.

내장색상은 ▲다크 그린, 라이트 그레이 투톤 ▲다크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 투톤 ▲블랙, 브라운 투톤 ▲블랙 모노톤 등 4종이다.

현대차는 부산모터쇼 이후 전국을 순회하는 주요 거점별 전시를 진행 중이다. 내달 중순까지 다양한 거점을 순회하며 전국 각지의 고객들을 찾아가 아이오닉 6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국 고객들이 쉽고 편안하게 아이오닉 6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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