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4사,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국제표준 인증 획득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8-17 11:30:33
  • -
  • +
  • 인쇄
현대차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이달 말 종합 포털 형태로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가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공급망을 구성하는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오토에버 등 총 4개 그룹사의 협업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 현대차그룹 4개사가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자동차 그룹 제공]

 

소프트웨어 개발 시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저작권 분쟁과 보안 취약점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기업‧개인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수하는 규정을 의미한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국제표준 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부품 패키징, 양산으로 이어지는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오토에버 4개 사가 협력해 동시에 취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대차그룹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걸친 오픈소스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채택한 유일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인 ‘ISO/IEC 5230’은 ▲오픈소스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의 적정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개발자 교육‧평가 등에 대한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해 인증 여부를 평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오픈소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용자가 저작권 분쟁과 보안 취약점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해당 관리 체계과 지원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은 이달 말 종합 포털 형태로 제공된다.
 

또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개발자에게 사용자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오픈소스 생태계의 확장과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오픈소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그룹을 넘어 자동차 산업 공급망 전체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골프·휴양 결합"…모두투어, 호주 골드코스트 프리미엄 골프여행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모두투어는 프리미엄 골프 여행 수요 확대에 맞춰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골프와 휴양,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골프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골프 여행 시장은 라운드 횟수나 가격 중심에서 벗어나 숙소 수준과 이동 편의성, 관광 콘텐츠, 동반자의 만족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프리미엄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2

롯데글로벌로지스, 사내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아동·청소년 지원에 사용”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글로벌로지스는 사내 자선 바자회 ‘LGL 한마음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쓰지 않는 물건에 날개를, 이웃에게는 희망을’을 슬로건으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은 지

3

'28일 'FLAVOR' 컴백' 파우 "5인 5색 매력담은 가장 우리다운 앨범"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파우(POW)가 새 싱글 ‘FLAVOR(플레이버)’ 발매를 앞두고 팀만의 청량한 색채와 한층 성장한 음악으로 올여름을 물들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오는 28일 새 싱글 ‘FLAVOR’를 발표하며 약 6개월 만에 컴백한다. 리더 요치가 앨범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POW Be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