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반도체 스타트업에 투자…“미래사업 생태계 확장”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8-24 10:15:05
차량용 소프트웨어 최적화 시스템 반도체 설계‧개발 업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시너지를 위해 차량 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스반도체는 고객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전문적으로 설계‧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 (뒷줄 왼쪽부터) 임경묵 보스반도체 최고기술책임자, 박재홍 대표, 장연호 최고운영책임자 등 임직원들이 판교 실리콘파크에 위치한 보스반도체 사무실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이 회사는 올해 설립돼 차량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설계 ▲CPU‧그래픽 ▲고속 신호 인터페이스 등 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해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로운 차량에 필요한 최적화된 차량용 반도체 관련 기술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경쟁력 있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반도체 업체와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의 2호 펀드에서 진행됐다.

제로원 2호 펀드는 지난해 2월 현대차‧기아‧현대차증권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협력사가 출자하고 산업은행‧신한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해 조성된 기금이다.

제로원 2호 펀드는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차 ▲AI(인공지능) ▲커넥티드카를 비롯한 미래 신사업 스타트업에 투자해 관련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사장)은 “앞으로 보스반도체와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다른 유망한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투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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