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고객이 바라는 금융의 진정한 모습에 맞춰야"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9-01 11:03:25
  • -
  • +
  • 인쇄
1일 온라인으로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새로운 비전 선포,‘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그룹 Vision RE:BOOT 프로젝트 진행

“고객이 바라는 금융의 진정한 모습에 맞춰 신한이 달성해야 할 미래의 꿈을 다시 정렬할 때입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1일 창립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날 신한금융그룹은 새로운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일 온라인으로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신한은행 디지털 방송국에 구축한 AR 증강현실 스튜디오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 개최한 신한문화포럼을 통해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맞게 ‘고객’, ‘미래’, ‘직원’의 관점에서 신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리부트 신한(RE:BOOT 신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보다 높은 고객 관점의 가치를 담은 비전을 만들기 위해 그룹 비전리부트(Vision RE:BOO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약 500여명의 고객 및 임직원 설문조사, 외부전문가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적으로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도출했다.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에는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 편리성, 안전성, 혁신성을 모두 담았다. 특히 ‘더’라는 표현에는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신한만의 차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더 쉬운 금융’이란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금융을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편안한 금융’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하겠다는 신한의 약속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더 새로운 금융’에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창조적으로 연결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일류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신한의 다짐을 담았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이 조직 내 빠르게 정착되고 임직원의 생각과 행동에 내재화 될 수 있도록 ‘뉴비전(New Vision) 구동체’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대외 광고·IR·대고객·직원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고객이 바라는 금융의 진정한 모습에 맞춰 신한이 달성해야 할 미래의 꿈을 다시 정렬할 때”라고 말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