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 "신한금융투자 사모상품 금융사고, 경영진이 책임져야"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8-26 14:05:21
  • -
  • +
  • 인쇄
노조 "낙하산 인사 전 대표, 사모상품 판매 밀어붙여"

사무금융노조가 신한금융투자의 사모상품 금융사고는 경영진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6일 오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금융투자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사태 책임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금융투자 경영진에 있다고 주장했다.
 

▲ 사무금융노조가 신한금융투자 앞에서 71일째 컨테이너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사무금융노조 제공]

 

노조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한 사모상품 사고금액 총액은 △ 헤리티지 3799억, △ 라임 3389억, △ 젠투 4200억, △ 다수의 소액사고상품 약 2000억 등이다. 

 

노조는 "증권업 경험이 거의 없는 은행 출신 지주 부사장이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사모상품의 밤’ 행사를 개최해가며 신한금융투자를 사모상품 판매 1위 증권사로 도약시켰다"고 폭로했다.


지난해 3월 부임한 이영창 사장도 아직까지 상품사고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노사가 만든 합의서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적극 사측이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사합의서에는 ‘주요 사고상품 관련 핵심 경영진을 문책한다’는 내용과 ‘비전문성 낙하산 인사를 금지한다’, ‘상품사고 관련하여 CEO는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노조는 "지주 및 신한금투 경영진은 각성하고 지금이라도 회사를 올곧게 경영하고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는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361억 달러 외투유치 다음은 지방이다"…산업부·코트라, 외투 유치 '수도권 탈출' 시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4월24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 한국에 진출한 외국투자기업(외투기업)을 초청해'지역 외국인 투자유치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트라 내 국가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가 지자체 및 유관기관

2

켄싱턴, 설악·동해 묶은 ‘강원 플렉스’ 패키지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강원권 주요 거점 3곳을 연계한 통합 패키지를 앞세워 체류형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켄싱턴호텔 설악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설악비치를 묶은 ‘강원 플렉스(Gangwon Flex)’ 패키지를 오는 6월 30일까지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설악산과 동해안을

3

"운임 40% 폭등에 긴급 지원"…무협, 수출기업 물류비 구하기 나섰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 이하 무협)가 중동 전쟁 여파로 급등한 글로벌 운임 부담 완화에 나선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해상·항공 물류 지원에 나서며 수출 중소·중견 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무협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및 국적 해운·항공사 등과 협력해 ‘2026년 해상·항공 수출물류 지원사업’을 시행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