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값 올린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11:46:55
  • -
  • +
  • 인쇄
인기 메뉴 4종은 가격 동결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신세계푸드가 29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 사이드 메뉴 등 3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상향 조정한다.


신세계푸드는 원재료비,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을 위한 비용 부담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가맹점주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100~400원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단품) 가격은 4400원에서 4800원으로 조정된다.
 

▲ 신세계푸드가 버거 값 인상을 추진한다 [사진=노브랜드버거]

다만 신세계푸드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성비 메뉴로 판매 중인 그릴드 불고기와 짜장버거의 가격은 단품 2000원대(2900원), 세트 4000원대(4900원)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인기 메뉴인 메가바이트 등 4종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제반비용의 상승으로 가맹점주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하면서도 고객 부담은 줄이기 위해 인상 폭은 최소화했다”며 “향후 가맹본부의 구매경쟁력 및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방식 등을 고도화 해 소비자들이 노브랜드 버거의 콘셉트인 가성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스템임플란트, 사업장별 맞춤 사회공헌 확대…지역 밀착 ESG 행보 ‘눈길’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전국 각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는 화재로부터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인천 송도소방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역사회 내 안전한 소방

2

대원제약, 임직원 ‘굿워킹’으로 3천만 원 모아 굿네이버스에 기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원제약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임직원의 걸음을 기부로 환산하는 ‘굿워킹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성된 기부금 3000만 원을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굿워킹 캠페인은 임직원의 건강 증진

3

WAVE & MEAL, 배달의민족 공식 입점 및 프리미엄 숙소 B2B 공급 계약 체결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주식회사 백탄이 주도하는 소상공인 협업체는 로컬 도시락 브랜드 ‘WAVE & MEAL(웨이브앤밀)’이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에 공식 입점하고 본격적인 판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배달의민족 입점은 그동안 팝업 스토어나 사전 예약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WAVE & MEAL’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