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립공원 야영장서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1-18 11: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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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대여 후 행복커넥트가 세척‧살균해 재사용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캠핑을 구현하기 위해 캠핑용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에 나선다.

SKT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 행복커넥트와 함께 18일부터 국립공원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야영객들이 일회용품 없이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야영장에서 사용되는 그릇과 접시, 수저 등 다회용기 [SK텔레콤 제공]

 

이에 따라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회용 컵’ 이용 프로젝트 ‘해피해빗’을 컵에서부터 캠핑용 다회용기 등으로 확대한다.

국립공원 내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와 보증금을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해주고 이를 반납받아 사회적 기업인 행복커넥트가 세척‧살균해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이다.

다회용기는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그릇‧접시‧수저와 다회용 컵 등으로 갖춰졌다. 캠핑 인원에 맞춰 2‧4‧6인용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 희망자들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메인 화면 배너를 통해 다회용기 대여 신청 플랫폼으로 이동해 예약‧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 컵 이용 사업이 커피 등 음료용 컵에서 시작돼 국립공원 내 다회용 음식 용기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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