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박차...4대 창업허브 사업 265억 투입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3:35:24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서울시가 최근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도 우리 스타트업들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4개 창업허브(공덕, M+, 성수, 창동)를 중심으로 한 지원을 강화한다.

 

▲ 서울창업허브 공덕. [사진=서울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 약 350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거점도 8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 중견기업 특화 개방형혁신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미래 첨단산업으로 각광받는 AI 산업에서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집중적으로 지원 사격한다.

 

서울시는 ‘창업허브 공덕(로봇, AI 등 기술창업 전분야)’, ‘창업허브 M+(엠플러스)(정보통신(IT), 나노(NT), 환경(GT), 바이오(BT))’, ‘창업허브 성수(ESG)’, ‘창업허브 창동(뉴미디어 및 글로벌 SNS 마케팅 등)’ 등에서 올해 추진하는 창업지원 사업에 총 265억 원을 투입하며, 약 800개 기업을 선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의 어려움 속에서도 창업생태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투자유치,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907개 스타트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투자유치 1827억 원, 기업매출 2384억 원, 해외 법인설립 117개사 등의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공간지원은 물론 스타트업 해외진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전방위적인 창업 활동 지원도 통했다. 지난해 서울은 역대 최고 성과로 세계 300개 도시 중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올랐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공하는 서울창업허브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우수한 인프라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스타트업 창업자가 가장 선호하는 창업지원센터 1위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 발표*에 선정되기도 했다.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주요 이슈를 조명하는 자료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서울창업허브를 통해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경제위기가 우려되는 만큼 ‘혁신 창업생태계’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가속화 ▲주요 국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거점 및 네트워크 확대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장 ▲창업생태계 글로벌 개방성 확대 ▲AI 등 미래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등 5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4개 서울창업허브에서 올해 총 132개사의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허브별 특화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허브 4개소의 자세한 사업별 공모 신청 및 접수는 온라인 플랫폼  '스타트업 플러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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