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미래에 투자한다"…신세계免, 10주년 ESG 승부수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3:40:12
WWF와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캠페인 전개
참여 고객 수만큼 기금 적립해 멸종위기종 보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창립 10주년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자연보전 활동에 나선다. 세계 최대 자연보전기관인 WWF(세계자연기금)와 협력해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WWF와 함께 자연보전 캠페인 '트래블 온, 리브 온(Travel on, Live on)'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WWF이 자연보전 캠페인 '트래블 온, 리브 온'을 전개한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이번 캠페인은 여행 산업의 기반이 되는 자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여행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WWF의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활동을 후원하기로 했다.

 

캠페인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는 WWF와 공동 제작한 미디어아트다. WWF가 보유한 멸종위기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은 북극과 초원, 밀림, 해양 등 다양한 생태계에 서식하는 야생동물과 서식지 정보를 인포그래픽 애니메이션 형태로 구현했다. 탐험가의 필드노트와 동물도감에서 영감을 받은 펜 드로잉 스타일을 활용해 생태계 보전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캠페인 참여 고객 수에 비례해 사전 조성한 기금 범위 내에서 후원금을 적립해 WWF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자연보전 후원 캠페인 '저니 위드 네이처(Journey with Nature)'도 운영한다. WWF에 2만원을 후원하면 신세계면세점이 동일 금액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총 4만원의 기금이 조성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WWF의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사업에 사용된다. WWF는 제주 해안 일대 바다거북 보호 활동과 광릉숲 까막딱따구리 서식지 보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애니스테이(Anistay)'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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