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한국갤럽 "한국인 행복, 가족·관계 속에서 완성"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4:07:19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인들은 가족 등 가까운 관계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함께하는 식사와 일상 속 소소한 경험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와 봉사 등 나눔 활동 역시 개인의 행복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한국갤럽과 함께 진행한 ‘행복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 주요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국 만 20~69세 성인 1,0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사진=한국맥도날드>

 

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행복’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한 단어는 ‘가족’으로 26.2%를 차지했다. 이어 건강(6.0%), 편안함(5.2%) 등이 뒤를 이었으나, 가족의 비중이 가장 높아 행복의 핵심 요소로 가까운 관계가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행복을 느끼는 대상 역시 가족(58.1%), 연인·파트너(19.0%), 친구(12.2%) 순으로 나타났다. 함께할 때 행복한 활동으로는 여행·나들이, 취미 활동, 식사 등이 주로 꼽혔다.

 

현재 자신의 행복 수준에 대해서는 ‘행복하다’는 응답이 48.6%로 가장 많았고, ‘보통이다’ 34.0%, ‘행복하지 않다’ 17.3%로 집계됐다. 행복하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현재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어서(63.2%)’와 ‘가족·친구·동료와의 관계가 좋아서(59.8%)’가 주를 이뤘다.

 

다만 타인과 비교한 상대적 행복감에서는 ‘타인보다 더 행복하다(27.5%)’와 ‘덜 행복하다(23.6%)’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인식하면서도 주변 사람들과 비교할 경우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일상 속 행복의 중요성도 뚜렷했다. ‘일상의 행복이 삶 전반의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77.9%에 달했다.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가족이나 친구와 수다를 나눌 때(27.6%)’,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15.4%)’, ‘충분한 휴식을 취할 때(13.7%)’ 등이 꼽혔다.

 

특히 식사와 관련해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집에서 식사할 경우 타인과 함께하고 싶다는 응답은 55.5%였으나, 외식 시에는 72.4%로 높아졌다. 여럿이 식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즐거운 분위기를 함께 느끼기 위해(29.1%)’, ‘대화를 통해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25.2%)’ 등이 제시됐다.

 

나눔 활동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65.2%가 기부나 봉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나눔이 개인의 행복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53.1%로 나타났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본 응답은 71.2%에 달했으며,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기업의 제품을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50.0%를 기록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러한 인식에 맞춰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비롯해 해피밀 기부, 행운버거, 해피워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에 기부돼 중증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한국인에게 행복은 일상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나눔과 감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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