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WRC 3라운드 '사파리 랠리 케냐' 레이싱 타이어 공급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14:08:02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6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3라운드 ‘Safari Rally Kenya’가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Naivasha 일대에서 열린다.

 

1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수도 Nairobi 인근의 Great Rift Valley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깊은 모래와 암석, 사바나 지형 등 혹독한 비포장 코스가 특징으로 WRC 일정 가운데 가장 험난한 랠리 중 하나로 꼽힌다.

 

▲ <사진=한국타이어>

 

경기는 4일 동안 총 20개 스페셜 스테이지(SS), 약 300.52km 구간을 주파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미세 모래 ‘페시페시(fesh-fesh)’와 급변하는 기상 조건 등이 더해져 차량 내구성과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SUV 전용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의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한다. 해당 제품은 비포장 노면에서 충격 흡수와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소프트 버전은 젖은 노면과 미끄러운 환경에서 접지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극한 오프로드 환경에서 제품 성능을 검증하고 모터스포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SUV 타이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파리 랠리 케냐’는 최근 5년간 Toyota Gazoo Racing World Rally Team이 우승을 이어온 대회다. 지난해에는 Hyundai Shell Mobis World Rally Team이 2·3위를 차지하며 경쟁 구도를 형성했고 M-Sport Ford World Rally Team도 우승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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