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코리아, 국내 첫 서비스 센터 설립…신제품 8종·스토어 2곳 동시 공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4:33:5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IT기업 샤오미가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샤오미코리아는 25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ESC)’ 설립 계획과 함께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생활가전 등 신제품 8종을 발표했다. 동시에 서울 구의와 마곡에 Xiaomi 스토어 2·3호점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대에도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ESC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약 230㎡ 규모로 조성되며, 스마트폰은 물론 로봇청소기 등 전 제품군을 대상으로 전문 A/S를 제공한다. 샤오미코리아는 내달 중 센터를 열고 방문 수리와 택배 수리를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 샤오미코리아, 국내 첫 서비스 센터 설립

특히 샤오미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T Pro’를 처음으로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켰다. 라이카(Leica)와 공동 개발한 카메라 시스템과 3nm 공정 기반의 최신 칩셋을 탑재한 해당 모델은 12GB+256GB(84만9,970원), 12GB+512GB(89만9,800원) 두 가지로 출시된다.

이외에도 ▲플래그십 미니 태블릿 ‘샤오미 패드 미니’ ▲스마트워치·이어폰·밴드로 구성된 웨어러블 3종 ▲로봇청소기 5 시리즈 ▲스마트 카메라 C701 등이 함께 공개됐다.

샤오미는 오는 27일 서울 구의역과 마곡역 인근에 직영 2·3호점을 동시에 열고 ‘New Retail’ 모델을 도입한다. 매장은 체험형 공간과 A/S 기능을 결합해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와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캐피탈, 라오스 학교 도서관 건축 및 기자재 지원
[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라오스 현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수도 비엔티엔 북쪽에 위치한 폰싸이(Phonxay) 학교 내 도서관 건축 및 기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오스는 전국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취약하며, 특히 수도인 비엔티안 내에서도 도서관을 정식으로 갖춘 학교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독서 환경 구축이 미흡한 상황이다.

2

경동나비엔, ‘2025 굿디자인 어워드’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에어(Air)와 나비엔 스마트 도어락 등 2개 제품이 ‘2025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에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98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

3

CLIPEN, ‘종이에 클립할 수 있는 펜’으로 일본 시장 공략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CLIPEN(클립펜)이 단순하지만 독창적인 발상으로 만든 ‘종이에 클립할 수 있는 펜’이 일본 문구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세계 3대 문구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은 수십 년간 다져진 내수 시장과 높은 브랜드 충성도,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안목 등으로 외국 브랜드의 진입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는다.하지만 CLIPEN은 펜의 측면에 작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