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SAF 급유로 에어버스 ‘A220 항공기 인도 비행’ 완료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4:57:19
  • -
  • +
  • 인쇄
항공 탈탄소화 위해 기단 현대화와 SAF 사용 지속 추진
중단거리 노선 A220-300 투입, 기존 대비 최대 25% 감축 효과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에어프랑스가 46번째 에어버스 A220-300 항공기(바종-라-로멘, VAISON-LA-ROMAINE)의 인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캐나다 미라벨 에어버스 공장에서 프랑스 파리 에어프랑스 본사까지 지속가능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로 운항해 의미를 더했다.

 

▲ 에어프랑스_에어버스 A220

 

에어버스 A220-300 항공기는 질량균형 방식으로 SAF 50% 혼합 연료를 사용해 기존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25톤 이상 절감했다. 

 

A220를 포함한 에어버스의 전 기종은 최대 SAF 50% 혼합 연료로 운항이 가능하다. 에어버스는 오는2030년까지 모든 항공기를 최대 100% SAF로 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운영하는 탄소 상쇄·감축제도 코르시아(CORSIA)의 지속가능성 증명서에 따르면, 에어버스 미라벨 공장에서 사용된 SAF는 화석연료 대비 생애주기에 걸쳐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을 최대 85%까지 감축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KLM 그룹 지속가능성 수석 부사장 블레즈 브리고(Blaise Brigaud)는 “기단 현대화와 SAF 사용은 항공 탈탄소화를 위한 두 가지 핵심 전략”이라며 “에어프랑스-KLM은 SAF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항공사 중 하나로, 이번 A220 인도 비행을 통해 에어버스와 함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누아 슐츠(Benoît Schultz) 에어버스 캐나다 최고경영자 는 “이번 SAF 50% 혼합 연료 인도 비행은 올해 에어프랑스의 50번째 A220 인도를 앞두고 달성한 중요한 성과”라며 “올 상반기 에어버스 전체 인도 항공기의 78%가 SAF 혼합 연료를 사용한 만큼 고객사들이 탈탄소화에 큰 가치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60대의 에어버스 A220-300 항공기를 주문했으며, 2021년 10월부터 중단거리 노선에서 해당 기종이 운항 중이다. A220-300은 이전 기종 대비 좌석당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량을 최대 25% 감축시킨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배가 자꾸 불러온다면 의심 필요"…난소암, 초기 진단이 예후 결정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Silent Cancer)'으로 불린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처럼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과 비슷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에 달하는 만큼, 증상에 대한 경각심과 고위험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섬에도 의사가 온다"…일동 새로엠에스, '비대면 섬 닥터' 승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플랫폼 계열사 새로엠에스가 도서·어촌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사업에 참여한다.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의료기관·약국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섬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로엠에스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어촌 복지 버스(어복 버스)'

3

"세노바메이트 다음은 AI"…SK바이오팜, 인실리코와 CNS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바이오팜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아시아 대표 AI 신약개발 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슨과 협력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AI 기반 연구개발(AIDD) 역량을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