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회 K문신뷰티의료기박람회' 11월 개최...법제화 이후 첫 공식 박람회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5: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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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대한민국 문신(타투 및 반영구화장)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는 ‘2025 제1회 K문신뷰티의료기박람회(K-Tattoo Beauty Medical Device Expo)’가 오는 11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케이문신뷰티의료기박람회협회가 주최하고 케스포(KESPO)가 주관한다. 문신·뷰티·의료기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본 행사는 ‘2025 케이문신컨퍼런스’, ‘2025 K아트페어’, ‘2025 문신뷰티페스티벌’ 등과 함께 개최되어 산업 종사자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1992년 대법원의 ‘의료 행위’ 판결 이후 33년간 음지에 머물러야 했던 국내 문신 산업은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한 ‘문신사법’으로 드디어 제도권 안으로 들어서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문신법 제정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박람회로, 대한민국 문신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첫 메인 전시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나아가 K-타투가 K-뷰티의 명성을 잇는 새로운 한류 산업으로 도약하는 ‘세계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성인 약 1,300만 명이 문신을 경험했고, 약 35만 명(추정)이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그동안 문신업은 법의 사각지대 속에서 불안정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문신사법 제정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위생 기준이 제도적으로 확립되면서 투명하고 합법적인 전문가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박람회 주관사 케스포(KESPO)는 “오랫동안 음지에서 활발히 성장해온 문신 산업이 법제화 이후 새롭게 열린 ‘기회의 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정부와 관련 기관, 산업 종사자 간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적 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법제화 이후 혼란을 최소화하고 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도 겸한다. 행사장 내에는 ‘법제화 특별 안내 부스’가 운영되어, 종사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업장 위생 규정 ▲문신사 면허 발급 기준 ▲법정 의무교육 사항 등을 관계 전문가로부터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종사자들이 합법적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K문신뷰티의료기박람회’는 장비, 색소, 기술, 교육 등 문신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전문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법제화 이후 새롭게 열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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